함께일하는재단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5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말까지 8개월간 성장 지원을 받은 25개 사회적경제조직은 친환경, 취약계층, 안심먹거리 등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했고 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발된 5개 조직을 시상했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으로 총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상팀에게 전달됐다.
대상은 걸음을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든 '빅워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비건 화장품을 만든 '스페이스선'과 소상공인 운영관리 솔루션 미미스토어를 개발한 '위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스트릿아트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운 '이프비'와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협업해 가치있는 창작기회를 제공한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수상했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이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초, 25개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4기 사업을 개시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누적 75개 조직을 육성 중이며, 총 33억 원의 성장자금 지원 외에 투자유치, 판로확대,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4기로 선정된 사회적경제조직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 및 R&D, 신사업 실행, 광고,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비롯하여 홍보 및 판로지원, 관계자 네트워킹 등 조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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