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젝트 '유스×소셜 에코 브이(Youth×Social Eco.V)'를 13일부터 실시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참여 경영을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이번 '유스×소셜 에코 브이(Youth×Social Eco.V)'는 유스(Youth, 청소년), 소셜(Social, 사회), 에코(Echo, 환경), 브이(Volunteer, 봉사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봉사활동과 사회적경제 교육 융합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새활용 키트를 활용하며, 봉사활동과 사회적경제를 융합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다. 새활용(Upcycle)이란 단순 재활용(Recycle)을 넘어 버려지는 물건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새롭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되었으며, 1ㆍ2회기는 봉사활동 교육과 나눔 활동, 3회기는 사회적경제 진로탐색 활동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9개 지역(서울, 경기,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모집된 11~19세의 학교 재학 및 학교 밖 청소년 16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참여 청소년들이 완성한 새활용 물품(냄비 받침대, 사진 액자)은 국립공원공단과 연계된 섬마을 산간오지 노인에게 전달되며, 향후 서로가 만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참여 청소년, 교사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참여 수기, 활동 지도방법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와 봉사활동을 융합하여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청소년들이 사회적기업가의 환경문제 해결 과정을 배우면서,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