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예비 사회적기업 어반정글이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 텃밭정원 힐링과정 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어반정글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도시 숲 지킴이, 환경 수호 기업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정부환경 사업 시행사이다.
올해 2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인, 사회복지, 산림감시원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를 위한 2021 산림텃밭정원 힐링 과정이다.
어빈정글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7월과 8월, 9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라며, "사회적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임업이 가지는 특유의 치유적 서비스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8월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에는 영주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홍보관에서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용은 총 3가지이다. 우선, 산림 텃밭디자인 KIT를 제공해 보드게임으로 산림텃밭정원 디자인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산림텃밭 쿠키 KIT를 통해 산림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천연 재료를 통한 염색을 가정에서 해 볼 수 있는 천연염색 스카프 세트를 제공하며, 이벤트를 통해 한국임업진흥원 홍보 영상 퀴즈를 맞힐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어반정글은 "산림과 임산물의 소중한 정취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 의료, 산림 종사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위해 뛰고 있는 사람들에게 녹색의 위로와 자연을 통한 소소한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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