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주최하며,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작년에 진행된 오픈랩 프로젝트 대상 '팔도락'팀은 조선 8도 디저트 도시락 판매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되었고, 우수상 '통통투어'팀은 시제품 제작 및 보급 과정에서 KBS 통일전망대 출연하기도 했다.
'평화경제'는 평화의 지속으로 토대가 마련되면 경제협력이 되고, 경제협력의 지속으로 공동번영이 이뤄지고 더 큰 평화가 이뤄진다는 이론이다. 그동안 개성 만월대 공동복원사업, 라선-녹둔도 이순신 유적발굴 공동사업 등 문화교류 속에서 북한의 창업지원을 위한 조선익스체인지, 북한전문여행사 평양트래블, 경남의 통일딸기 같은 활동이 있었다.
이번 오픈랩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해법을 찾고 실행하는 '상상공모전'과 당 아이디어를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발전시키는 '오픈테이블'로 진행된다. 작년도 대비 올해는 규모를 확장하여 진행하며, 1차 사업개발비 지급 이후,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상공모전'은 신청 마감 후 2개월 간 온․오프라인 공론장, '오픈테이블'을 통해 단계적으로 내용을 발전시키고, 50개 오픈테이블 개최 팀 중 6개팀을 무순위 선발, 팀별 1차 사업개발비 3백만 원과 사업 인큐베이팅 컨설팅 지원 후 11월 초 최종 발표를 통해 순위별 2차 사업개발비(총 1천5백만 원)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자 공모는 청년(만19세~39세) 개인 또는 단체일 경우 팀 인원의 과반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오픈랩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개회를 기념하기 위해 6월 21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평화경제에서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예정이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성환 사무총장의 진행하며, 하승창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전 청와대 사회혁신 수석 비서관), 엄현숙 북한대한원대학교 연구교수,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강주은 팔도락 대표(2020 오픈랩 대상팀)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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