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하 자연드림씨앗재단)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스타트업인 로우리트 콜렉티브, 에코매스, 마린이노베이션, 더몽크스, 바로를 '자연드림 기후행동 파트너즈'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드림 기후행동 파트너즈'는 자연드림씨앗재단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세이프넷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실천 방법을 찾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총 73개 단체가 지원, 혁신성과 상품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경제 네트워크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을 비롯한 자연드림씨앗재단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넷' 법인들과 함께 기후위기 및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은 플라스틱 과일 포장재를 해조류와 곡물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로 바꾸며, 바로(대표 이원정)와 더몽크스(대표 홍기주)는 채식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이며, 에코매스(대표 한승길)와 로우리트 콜렉티브(대표 최재식)는 평소 재활용이 어려웠던 플라스틱병 뚜껑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에코메스와 로우리트 콜렉티브의 폐플라스틱은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 '자연드림 기후행동 파트너즈'의 자세한 사업 내용은 세이프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미예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 플라스틱 쓰레기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협력의 방식으로 공동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주체들이 혁신적인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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