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회적 농업으로 아이들 돌보고 교육도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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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회적 농업으로 아이들 돌보고 교육도 시켜요!"
사회적 농업, 코로나 19로 돌봄·교육이 필요한 농촌지역 청소년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해 돌봄, 교육 제공
  • 2021.05.18 18:25
  • by 송소연 기자
▲ 육묘를 심고 있는 아이들. ⓒ논산시 
▲ 육묘를 심고 있는 아이들. ⓒ논산시 

논산시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는 '사회적 농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땡큐베리팜은 논산가야곡 일대 농업인과 소상공인으로 '같이함께사회적농업 공동체'를 조직하고,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충남형 사회적 농업 선도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돌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이함께사회적농업 공동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이 특별히 필요한 지역 청소년 20여 명에게 농장에서 상추, 감자, 토마토 등을 직접 재배해 보며 목공, 가드닝, 프로필사진촬영, 캠핑 등의 활동을 통해 농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활동에 대한 필요성,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농업관련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시민정원사는 가야곡 유휴공간에 마을 정원을 조성하며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논산시 사회적 농업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사회적 농업에 대한 학습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정책과는 충남형 사회적 농업 선도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사회적 농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 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농업은 사회적 약자(취약계층)가 농업의 다원적 가치(기능)를 활용하는 농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단위 실천기반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복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현 정부는 사회적 농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농식품부에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도는 '충청남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농식품부의 '농장별'지원과 차별화하여 지역복지와 결합하여 지역의 관련기관․단체․민간이 함께하는 네트워크(추진협의체) 중심의 공동참여형태(충남형 모델)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남형사회적농업 선도모델 육성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천안청년농부 영농조합법인, 논산 에이블, 논산 같이함께 사회적 농업 공동체, 홍성 장곡면 2030 학습공동체 사회적 농업 네트워크 등 4개 충남형 사회적 농장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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