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 지원…창업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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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 지원…창업학교 참가자 모집
  • 2021.05.14 10:40
  • by 노윤정 기자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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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이다.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교육과정은 창업에 대한 기초와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과정과 실질적인 창업 실무를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본과정은 서남권역(경산), 북부권역(안동) 동부권역(포항)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확립하고 기업 운영 노하우를 학습하도록 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담 담임멘토 및 전문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법인 설립부터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진행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사업비를 지원하며, 향후 주요 창업 지원사업 및 정부 재정 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운영하며 42개 팀이 법인을 설립하고 그중 14개 법인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법인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중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런 만큼 올해 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및 민간에 대한 투자 연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목적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 왔다"라며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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