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다.
수요자인 도청(직속기관, 사업소 포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구매 상담을 요청하면 판매자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응대하는 방식이다.
도는 기존 사무용품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방역, 통신.소방공사 등으로 구매 품목을 확대했다. 이에 맞춰 해당 품목을 생산·수행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43곳에 우선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1~12일에는 도청 본청에서, 13일에는 도청 북부청에서 구매 수요자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를 만나게 된다.
곽선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상담회에 새로 추가된 용역·공사에도 벌써부터 상담 수요가 있다"며 "물품에 한정된 기존 공공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 분야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7월 5개 기관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 상담건수 120건(5억 원 구매 상담)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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