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과 한양대학교가 사회혁신·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7일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분야 인재양성 ▲공동연구와 협력 ▲청년세대의 사회진출 및 현장교육(인턴십) 지원 등이다.
아이쿱생협과 한양대학교는 협약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공동으로 인식하며, 특히 청년세대의 역량강화와 주도적 역할이 그 핵심에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핵심인 '사람'을 지원하고 청년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이쿱생협과 한양대학교의 협약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7년을 맞았다. 각각 지난 2015년과 2018년, 2차례 협약을 맺고 총 2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3차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 김정희 회장은 "사회적경제는 지난 코로나19 위기에도 고용조정 0%를 선언하며 감염병 위기가 사회적 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며 "우리 사회 안전망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사회적경제와 청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세이프넷(SAPENet)이라는 사람중심 경제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소비자 중심 조직인 아이쿱생협그룹에 속해 있다.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파머스쿱그룹, 구례와 괴산 등 클러스터단지를 구성하는 협동조합기업협의회, 자연드림유기농치유재단을 비롯한 비영리·사회적경제 조직인 4개 섹터가 모여 나와 이웃과 지구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쿱생협은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한양대 외에도 상지대, 한신대 등과 함께 상호교류를 약속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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