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폭염, 혹한, 백화, 해빙... 기후변화가 사랑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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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폭염, 혹한, 백화, 해빙... 기후변화가 사랑에 미치는 영향
민음사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출간
  • 2021.04.09 16:31
  • by 전윤서 기자
▲ 민음사에서 출간한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은 오늘 날 전 인류의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기후변화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민음사
▲ 민음사에서 출간한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은 오늘 날 전 인류의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기후변화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민음사

 

기록적인 폭염, 급증하는 태풍, 이상 고온 현상, 에너지 문제를 둘러싼 갈등,

반년 가까이 숲 면적의 14퍼센 트를 태운 호주 산불... 

몇 년 사이 이상 기후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하고 잦아지는 양상으로 우리 삶의 조건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얼음 나라의 북극곰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자 지금 당장의 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막막하고 절실한 질문에서 김기창 소설집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이 시작됐다.

김기창 작가는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생했다. 전작으로는 장편소설 '모나코', '방콕' 등이 있다. 

이번 민음사에서 출간한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은 오늘날 전 인류의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기후변화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기후위기와 관련된 정보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진다. 좋아하는 것을 영원히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무엇인가 선택해야 할 때, 우리는 정보가 아닌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 김기창 작가는 기후위기 대응에 진전이 없어 보이는 답답한 상황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정서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상 기후에서 촉발된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변화를 사실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그린다. 10편의 소설은 ▲기후 안전 도시, 돔시티 세계관 ▲모르는 날씨에 대한 감각 ▲기후변화 시대의 윤리 등을 다룬다. 모든 이야기는 불평등의 문제로 관철된다. 

소설은 이대로 지속하면 파멸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는 데에 그쳤던 '잔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게 한다. 인간 문명에 대한 절망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인간이 지닌 사랑의 능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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