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지식+α] 트리플래닛이 추천하는 공기정화 반려나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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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지식+α] 트리플래닛이 추천하는 공기정화 반려나무 10
  • 2021.04.09 07:00
  • by 송소연 기자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창문을 닫으면 코로나 19 감염률이 높아지고, 창문을 열면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하는 학교는 축구, 술래잡기와 같은 모든 야외 단체 활동이 중단되고 교실 내에서도 아이들의 간의 거리는 멀어졌다. 마스크로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봄의 따스함과 깨끗한 공기를 줄 수 없을까?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 '교실숲'사업을 추진한다. 교실숲 사업은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 교육이 가능한 '환경교육 키트'와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조성하는 '공기정환 키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재 82개의 초등학교 1,854개의 교실에 약 4만6천 명이 교실숲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 '교실숲'이 조성된 교실. ⓒ트리플래닛
▲ '교실숲'이 조성된 교실.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 정민철 이사는 라이프인에 "녹지공간이 더 많은 지역 거주자의 코로나 19 사망률이 더 낮았고, 숲에서 캠핑한 아이들이 도시에서 캠핑한 아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방어 호르몬 레벨이 더 낮다"라고 전하며 교실숲을 구성하는 공기정화 반려나무 10개를 추천했다. 집과 사무실에서도 반려나무와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실내공기도 정화할 수 있는 실내숲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참고로 트리플래닛 공기정화 반려나무는 1989년에 출판된 NASA의 공기 청정 연구 결과를 참고했다고 한다. 

 

▲ 아레카야자. ⓒ트리플래닛
▲ 아레카야자. ⓒ트리플래닛

아레카야자(areca palm)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실내공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한 연구 결과에서 실내유독물을 거의 제거했다. 특히 본드, 니스, 페인트,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관음죽(Fan Palms)
관음죽은 일본 관음산에서 자생하는 대나무 같은 식물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기 중에 있는 암모니아 제거 효과가 크다. 관음죽을 화장실에 두면 냄새 제거에 좋다. 

대나무야자(Bamboo Palm)
대나무야자는 벤젠,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클리클로에틸렌과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밀폐된 공간에 두면 좋다. 또한, 수분을 좋아 증산작용이 뛰어난데 겨울철과 같은 건조한 실내공기의 습도를 조절해준다.

인도고무나무(Rubber plant)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실내에서도 잘 견디고 관리도 쉽다. 두꺼운 잎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고무나무는 벽지에서 방출되는 유해가스도 잘 흡수 한다.

 

▲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트리플래닛
▲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트리플래닛

드라세나 데레멘시스(Dracaena deremensis)
이름이 어려운 드라세나 데레멘시스는 드라세나의 한 종으로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잘 제거한다. 빛이 약하게 드는 장소에서도 잘 견디고, 적절히 관리하면 10년 이상 산다.

아이비(English Ivy)
아이비는 음이온 발생량과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이다. 소품으로 공부방 책상 위에 놓아두면 좋다. 실내에 다양한 환경에 적응을 잘하지만, 높은 기온에는 약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곳에 두는 게 좋다.

피닉스야자(Phoenix roebelenii)
원래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울창한 숲 아래에서 자라기 때문에 광이 적은 곳, 가정이나 사무실의 따뜻한 실내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다른 야자류처럼 피닉스야자는 실내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우수한 야자 중의 하나이다. 

 

 

▲ 스파티필름. ⓒ트리플래닛
▲ 스파티필름. ⓒ트리플래닛

피쿠스 아리(Ficus Alii)
큰 나무답게 볼륨감이 있고,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하다. 병충해에도 강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키우기 쉽다. 

보스톤고사리(Boston Fern)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분무해 주고, 물을 주어야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공기오염 물질 특히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잎을 통해 수분을 방출하여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스파티필름(Spathiphyllum)
잎이 넓고 음이온 발생량이 많다. 꽃이 있는 식물은 실내에서 기르기가 어렵다. 그러나 스파티필럼은 공기정화식물 중에 꽃이 달리는 가장 대표적인 실내식물이다. 열대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기 있고 싱싱한 녹색 잎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꽃을 피우는 몇 안 되는 관엽식물이기에 인기가 높다. 또한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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