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판매 기획전'과 오프라인 특별판매전 '땡큐공감프리마켓'이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판매전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과 시민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크라우드펀딩 각 채널에서 최소 5%부터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3월 25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특별판매전 '땡큐공감프리마켓'에서는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판매 기획전
온라인 판매 기획전에서는 50개 서울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어스맨, 네오누리콤, 다정한마켓 등 10개의 기업이 공정무역 유기농 건과일 간식, KF-AD 데일리 마스크, 반려동물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11번가 오픈마켓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코튼랩, 방앗간컴퍼니 등 각각 15개 기업이 뱀부얀 타월, 건강 간편식 밀키트 등 생필품에서부터 간편식까지 각양각색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준비 중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이풀약초협동조합, 세상에 없는 세상 등 10개 기업이 3월 말 약초차 정기구독 서비스, 업사이클 분리수거함 등의 아이템으로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50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비대면 온라인 시장 유통채널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한 '서울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월 선정한 곳이다. 센터는 온라인 채널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 컨설팅, 물류(보관, 포장, 배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채널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는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KFEN), 오픈마켓과 스마트스토어는 바인컴퍼니, 크라우드펀딩과 물류 지원은 업드림코리아의 3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별 판매전
한편, 소비자가 사회적경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특별 판매전도 진행된다. 3월 25일~4월 7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농협 창동 하나로마트 야외 특별 판매장에서는 생필품 및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서울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개가 참여하는 '서울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특별 판매전 - 땡큐공감프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판매전은 공감마켓정을 운영해 온 사회적기업 함께일하는세상의 주관으로 접근성이 좋은 농협 창동 하나로마트 1층 매장 입구 야외이벤트존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유통매장인 창동 하나로마트를 찾는 시민들이라면 이웃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둘러보고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기업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유통전략을 개발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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