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광역시 소재 8개 공공기관은 '부산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을 통해 올해 제2차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달성한 18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매칭투자금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BEF를 조성해 지역 내 민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진행한 제2차 크라우드 펀딩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및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기업이 설정한 목표 판매(펀딩)금액을 달성하면 BEF에서 목표액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낙동강 습지 카약 플로깅(Plogging)', '앙금플라워 떡케익' 등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했으며, BEF는 올해 1,2차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총 31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총 8천만 원을 지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가 BEF와 함께 펼치는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가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2020년 10.4억 원을 포함, 오는 2022년까지 기금 50억 원을 공동 조성할 예정으로, BEF를 통해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기업 발굴‧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