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재난의 시기,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함께돌봄' 펀딩 캠페인이 진행된다.
아이 돌봄 소셜벤처 놀담이 코로나19 시대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함께돌봄'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3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함께돌봄 국민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돌봄'은 기업, 재단과 함께 이주배경 가정, 조손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미혼부모 가정 등 사회구조적으로 취약한 가정 혹은 시설의 아이들에게 무료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놀담은 지난 5월부터 이베이코리아,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C프로그램, SK행복나눔재단,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협업하여 약 2,000시간의 돌봄을 진행했다.
이번 '함께돌봄 국민펀딩' 캠페인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알리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기업이나 재단과의 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참여층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펀딩금은 리워드 제작과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후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펀딩 성공 시 후원 대상자는 놀담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선발한다. 후원에 참여하는 서포터에게는 12명의 어린이 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2021년 캘린더를 리워드로 제공한다.
'함께돌봄 국민펀딩'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펀딩은 3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한편 놀담은 아이 돌봄 서비스로 청년시터와 돌봄이 필요한 양육자를 매칭하는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돌봄 공백 지원을 위해 긴급 돌봄 무료 지원, 놀담 일대일(1:1) 돌봄상담소, 온라인 학습 도우미 서비스 등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4월 기관·기업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돌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돌봄'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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