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6일 대전창업허브 3층에서 '2020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1기 수료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0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총 12주간 대전 지역에서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기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크게 2주간의 아이디어 검증 과정과 10주간의 사업 고도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사회문제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도출하고, 기술기반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검증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6월 중간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21개 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하고, 경영 실무에 필요한 스킬셋 멘토링과 자원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21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Social Venture value, Grand Prize 1st (대전광역시장상)은 발달장애를 위한 조끼를 개발하는 '돌봄드림'에게, Social Venture value, Grand Prize 2nd(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초음파 및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 동물 퇴치기를 개발하는 '대영마켓'에게 돌아갔다.
Social Venture value, Excellence Award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에어백 원리를 이용한 재난 발생시 피난 탈출용품을 만든 '골든아워' ▲세계 최초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을 개발한 '알지티' ▲절단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메이커용 의수 개발한 '공생' ▲문화예술 맞춤형 큐레이션 및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더필'이 수상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진행을 병행했으며, 체온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2주간 21개 팀이 체계적 팀빌딩과 아이템 사업화, 실전 코칭 등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 소셜벤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료팀들을 위해 대전창업허브와 대전소셜벤처캠퍼스 내 입주공간 지원, SK그룹 SV컨설팅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 연계 지원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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