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 개관, 감염병‧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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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성수' 개관, 감염병‧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한다
서울시, 성수IT종합센터 리모델링한 '서울창업허브 성수' 개관
  • 2020.07.07 10:29
  • by 노윤정 기자
▲ 서울창업허브 성수 전경. ⓒ서울시
▲ 서울창업허브 성수 전경. ⓒ서울시

감염병, 건강,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소셜벤처 육성 전문공간'인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6일 문을 열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이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성수 IT 종합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입주공간을 분할하고 유휴공간 활용을 재검토하는 등 전면적인 시설 재설계로 코워킹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을 기존 18개실에서 25개실로 확대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2층), 기업 입주공간(3·4층), 컨설팅룸(2층)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구성돼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입주기업은 경쟁력 있는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를 발굴·육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선정 방식부터 차별화한다.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이 아니라,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 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성수동 일대 임팩트 투자사(옐로우독, HGI, D3쥬빌리, 소풍벤처스)와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력 파트너와 함께 대상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최대 2년간 입주 가능하며, 일정 이용료(월 5,958원/㎡)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시리즈 A·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 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성수지역 임팩트 투자자 등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성동구), 소셜캠퍼스 온(溫,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성수 소셜벤처밸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협력 파트너사인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시대에 기존의 사회문제가 드러나게 되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집중지원을 통해 서울시가 당면한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도시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셜 스타트업의 구심점이 되고, 민간협력 파트너와 맞춤형 지원으로 성수 일대 소셜밸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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