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 공모' 7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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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 공모' 7월 시작
  • 2020.06.12 16:17
  • by 노윤정 기자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상남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광역 공모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시‧도에서 자율 선정하는 광역 공모사업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 공모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시‧도별로 국비를 총괄 배정하고 해당 시‧도에서는 자율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정한 후 국토교통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해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일반근린형(15만㎡내외, 국비 100억원, 사업기간 4년) ▲주거지지원형(10만㎡내외, 국비 100억원, 사업기간 4년) ▲우리동네살리기(5만㎡내외, 국비 50억원, 사업기간 3년) 등 3가지 사업 분야에서 5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이 가능한 지역은 신청 공고일 기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거나 최종 평가 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 가능한 곳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활성화계획(안)'을 접수 받은 후,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러 분야의 도시재생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현장실사·발표 등의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9월 중에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타당성 평가와 적격성 검증을 거쳐, 도시재생 실무위원회와 10월 말 도시재생 특별위원회(국무총리 주재)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는 20여 개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는 해당 사업들 중 경남도 뉴딜사업(디지털뉴딜, 사회적 뉴딜, 그린 뉴딜)의 기저역할을 담당할 사업들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특별도와 연계한 청년 일터·삶터·놀터 조성사업과 청년주거·활동 공간 반영을 통한 도시재생 인력공급, 문화관광, 사회적경제조직 운영 및 효율적 운영 등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뉴딜, 사회적 뉴딜, 그린뉴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의 실효성에 무게를 둬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얼어붙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신규 공모 사업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도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점검·지원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조속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체감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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