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22:1 경쟁률 기록…'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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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22:1 경쟁률 기록…'관심 집중'
3,096명의 지원자 몰려
20ㆍ30대 신청자 63.2%
  • 2020.04.03 22:05
  • by 전윤서 기자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지역 자원 특성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3월 26일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접수 마감한 결과 총 3,09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예비ㆍ창업 3년 이내 또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창업 7년 이내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일반 바우처-최대 3천만 원 지원 ▲투자 연계-최대 5천만 원 한도로 투자금의 2.5배 매칭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유산지리적산업적 특성 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일반바우처와 투자연계를 통해 지원받은 지원금은 공간기획ㆍ디자인, 리모델링,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플랫폼 구축, 시장조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절차 ⓒ중기부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절차 ⓒ중기부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096명의 지원자가 몰려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평균 경쟁률 5:1(’19년 기준)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 신청률은 서울 19.3%(596명), 경기 13.4%(415명), 부산 9.5%(293명), 경북 6.3%(194명), 대구 5.9%(18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신청자는 2030대가 1,955명(63.2%)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지역별 신청 현황 ⓒ중기부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지역별 신청 현황 ⓒ중기부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연령별 신청 현황 ⓒ중기부
▲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연령별 신청 현황 ⓒ중기부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경쟁률은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지역밀착 위주의 새로운 창업 정책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하며, "향후 충분한 로컬크리에이터의 수요를 감안하여 제조업, 서비스 등이 결합된 산업으로의 육성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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