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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로 위축된 관광 활성화 대책 내놔박원순 시장 14일 관광업계 간담회 참석
▲ 박원순 시장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좌). 오른쪽은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응원영상. ⓒ서울시, 중국매체 캡처

서울시가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관광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사뿐만 아니라, 항공사, MICE, 면세점, 호텔 등 관광업계 전반의 피해 규모가 지속 확대되면서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는 14일"'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관광업계를 종합적으로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는 2, 3월 대응단계, 3~6월 회복단계, 6월 이후를 도약 단계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업계 동향에 따르면, 대(對)중국 단체여행 상품이 아웃바운드(Outbound)는 95%, 인바운드(Inbound)는 74% 취소된 상황으로, 현재 여행상품 문의 및 신규예약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한-중 노선 운항은 약 70% 감소하였고, MICE 행사는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며, 면세점은 평소 대비 방문객의 90%가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①관광산업의 도산 방지를 위해 관광업계 긴급지원과 더불어 ‘안전한 서울’을 홍보하고, ②적극적인 관광수요 창출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해, ③관광시장 다변화 등 관광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을 통해 관광업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피해 관광업체 특별융자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중소기업육성기금 1천억 원, 시중은행협력자금 4천억 원)의 긴급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있으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연 1.5% 고정금리 등(세부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문의)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특별융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무상담부터 융자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통역안내사, 관광가이드 등 관광업종 종사자 중 실직자 또는 무급휴가자를 대상으로 관광분야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안심보험 비용의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관광객의 사고 대비를 통해 서울여행의 안전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전시,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행사의 취소율을 줄이고자, 12월까지 연기된 행사에 대해 상향된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타시도와 연계된 MICE공동마케팅의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지원비를 강화해 인센티브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관광 대표 SNS 및 해외 매체를 통해 'Safe Seoul, 안전한 관광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전방위로 홍보하여 관광객 수요를 회복할 계획이다. 향후 도약 단계에는 영화 '기생충' 투어코스 등 한류 붐을 활용한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동대문 써미트 호텔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 자리에 참석하기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중국 정부 및 인민에게 "힘내요, 중국"을 핵심으로 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동영상)을 전달한 사실이 중국 CCTV 및 신화통신, 중국신문통신 등 중국매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란 기자  inat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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