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모집한다. 60개 규모다.
용산구는 12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올해 추진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6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총액 1억8000만원이다. 공개 모집 분야는 ▲이웃 만들기 지원 ▲우리 마을 만들기 지원 ▲활동 지원 ▲공간 지원 ▲골목 만들기 ▲동 주민 참여 사업으로 총 6개다.
사업 내용은 소통, 지역문화, 복지, 육아, 교육 등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 사업, 단체 고유사업 등은 제외된다.
구민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용산구인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직계가족은 다수이더라도 1인으로 간주한다.
신청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사전상담도 지원한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과 사업제안서 작성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사업제안서와 계획서 등 모든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규사업자, 골목만들기·공간지원 사업 신청자는 사전상담을 받고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는 4월 중 이뤄진다. 사업 타당성과 실행력, 효과 등을 따지며 결과는 5월에 발표한다. 이어 구는 5월 중 사업 선정자 교육을 실시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기간은 5월(협약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이다.
용산구는 지난 해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한마음 마을음악회', '옥상달빛 영화제', '어르신을 위한 미용교실'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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