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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는 날다가오는 2월 14일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준비하세요~

 

달콤한 초콜릿 뒤에 숨겨진 씁쓸한 이야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초콜릿의 세계 최대 생산국은 코트디아르(41%), 가나(18%), 인도네시아(14%), 나이지리아 (6%) 순이다. 카카오 농장 대다수의 노동자는 아동으로 일억육천팔백만명의 아이들이 학교가 아닌 농장에서 노동을 한다. 슈퍼에서 1000원 내고 사 먹는 초콜릿, 카카오 재배하는 농부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단 70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공정무역은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FINE, 2001)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는 5개의 기본제도에는 최저가격 보장, 공정무역 공동체 발전기금, 선지급, 아동노동/강제노동 금지, 친환경적/지속가능한 생산이 있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일반 초콜릿과는 달리 아동노동에 반대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한다. 동시에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카카오를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 비료로 인한 오염이 적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합성첨가물, 식물성유지, 밀가루,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생산자에게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공정무역 초콜릿 어떤 것이 있을까?

 

■'디바인(DIVINE)'

디바인은 공정무역 대표 초콜릿이다. 1998년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부들이 모여 만든 '쿠아파 코쿠'협동조합은 초콜릿 회사 '디바인'을 설립한다. 이들은 현재 회사의 44%를 소유하고 있다. 라즈베리, 홀아몬드, 시솔트, 스트로베리 등 다양한 재료가 섞인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마루(MAROU)'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베트남 카카오를 사용하여 만드는 마루 초콜릿을 선보인다. 이 초콜릿은 프랑스 청년 두 명이서 론칭한 브랜드이다. 뛰어난 품질의 카카오를 얻기 위해 농부들과 직접거래하며 카카오 재배기술과 시설의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5개 지역에서 생산해 모든 제품 이름에는 띠엔장, 바리아, 람동 등 생산지명이 붙어있다. 포장지 또한 베트남 전통 실크스크린 기술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포장된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를 맞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에서는 "당신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공정무역 카카오 생산지 베트남, 마루 설립자 프랑스, 단독 유통 판매지 한국 각국의 언어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날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마루 초콜릿 구매 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엽서와 봉투가 함께 증정된다.

 

■두레생협 '게파(GEPA)'

게파는 1975년 창립된 독일 공정무역단체이다. 원료구매가중 82%를 카카오를 생산하는 농부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 공동체개발과 자녀교육에 쓰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기농 인증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Naturland 유기인증 취득했으며 초콜릿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원료를 공정무역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인 네이쳐플렉스(Naturflex) 내 포장재를 선택해 환경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쿱생협 '옥스팜(OXFAM)'

가난 없는 공정한 세상을 지향하는 옥스팜네트워크의 초콜릿이다. 유럽유기농인증과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카카오를 사용해 커피원두가 씹히는 다크커피초콜릿과 단짠 매력의 밀크쏠트초콜릿 등을 만들고 있다.

 

■아이쿱생협 '다크초콜릿58%', '리얼초코볼'

아이쿱생협의 초콜릿은 콜롬비아 초코(choco)주의 Compania Nacional De Chocolates(콤페니아 네치오날 데 초콜라떼社)가 아동노동없이 지역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며 생산한 카카오로 만들었다. 초코주의 공정무역 카카오 농장의 생산자들의 생산성 및 직원 교육 향상, 보육 환경 개선, 학교 리모델링,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 제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 FLO공정무역인증을 받았으며 착색료,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제조된다. 초콜릿(100%)만을 사용해 카카오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커피 '이퀄(EQUAL)'

'EQUAL'은 너와 내가 동등하다는 의미를 가진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 브랜드이다. 카카오 생산자들이 지속가능하게 카카오를 생산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돕고 있는 마추픽추푸드와 200명의 농부들과 500명의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파라과이 아소카세 협동조합이 생산을 맡고 있다. 합성첨가물 또는 식물성유지 등의 첨가물 없이 사탕수수설탕과 우유를 넣어 만들었다. 밀크, 스위트 다크, 리얼다크 등 카카오 함량에 따라 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퀄 초콜릿 오곡 크런치는 페루 산타로사 칠리아리와 소노모로협동조합이 만든 첨가물 없는 공정무역 초콜릿과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재배해 볶은 오곡으로 만든 한 입 크기의 초콜릿이다.

 

■카페티모르 '차칸초콜릿', '아망드쇼콜라'

사회적기업 카페티모르의 차칸초콜릿은 베트남 렁터이 마을 공정무역 카카오를 사용해 만들었다. 자연건조 한 카카오 빈을 가공해 빈투바(Bean To Bar) 제조방식으로 제조됐으며, 다크72% 초콜릿에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레드'와 리얼 다크 초콜릿인 '그린' 두 종류가 있다. 공정무역 아몬드에 차칸공정무역초콜릿을 코팅한 아망드쇼콜라는 전문 쇼콜라티에가 직접 만든 것으로 달콤함에 고소함까지 더해졌다.

 

공정무역 초콜렛은 각각 ▲ '마루'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이퀄' 아름다운커피매장 또는 홈페이지 ▲'게파' 전국두레생협매장 또는 두레생협몰 홈페이지 ▲'옥스팜', '다크초콜릿58%', '리얼초코볼' 전국자연드림매장 또는 자연드림몰 홈페이지 ▲'차칸초콜릿' 피스커피홈페이지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공정무역 마크를 가진 제품은 가까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 가지는 확실 합니다. 사는 것이 초콜릿보다 더 달콤하다는 것.

(One thing is certain. Living is more switter than chocolate)"

 

바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명대사이다. 모든 이들의 삶이 초콜릿 보다 더 달콤해지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는 공정무역 초콜릿, 어떠신가요?

 

전윤서 기자  yyo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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