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2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JDC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낭그늘 2기 팀별 대표와 운영진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큐베이팅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부트캠프 참가팀은 가설사고를 통한 문제 발견과 해결 교육, 프로젝트 피어리뷰(peer review, 동료평가), 네트워킹, 제주 지역 투어와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서 JDC는 지난 해 12월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 지원 대상 12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낭그늘 2기에 선발된 12개팀은 남의집, 대양정보, 도로시, 아이즈랩, 어플라이, 위대한상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첫경험충전소, 체크잇, 카카오패밀리, 파란공장이다.
각 팀은 JDC로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500만 원을 받게 되며 전문가 상담 코칭과 멘토링,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제주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검증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JDC는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최종 심사에서 선발된 액셀러레이팅 6개 팀을 대상으로 평균 5,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8개월 동안 독립 사무실과 사업화 자금, 전담 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및 임팩트 투자 유치 기회 등 JDC 낭그늘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이 부트캠프를 통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청년·환경·농업 분야의 사업모델을 갖고 있는 12개 소셜벤처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낭그늘 사업은 JDC의 제주지역 소셜벤처 지원 사업으로, 창업·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제주형 소셜벤처를 육성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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