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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소비자·생산자, '우리마을 콩나물공장' 재해기금 1억원 전달
▲ 아이쿱생협 소비자와 파머스쿱 생산자들이 강화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에 화재 복구기금 1억여 원을 전달했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10월 초 갑작스런 화재로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강화도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에 아이쿱생협연합회, 파머스쿱,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조합원의 온정이 담긴 모금액 1억여 원을 전달했다.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은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풀무원 등과 무농약, 무공해 콩나물로 오랜 거래를 맺어오며 꾸준히 성장해온 곳이다.  

안타까운 화재 소식은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을 움직였고,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22일간 콩나물공장 화재 복구기금 모금이 시작됐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에서 진행된 모금캠페인에 전국 90개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의 조합원들은 총 52,262,870원의 기금을 모아냈다.

또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생산자협동조합인 파머스쿱에서도 콩나물공장이 다시 생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5천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시장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과 재난 등의 사유로 생산 활동이 어렵고 소득이 불안정한 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한 파머스쿱의 '가격안정 및 재해기금'에서 투입됐다.

이 밖에 14명의 개인후원 570,000원, 권역 및 단체 그리고 익명의 후원 4,452,810원도 함께 모금되어 총 107,285,680원의 기금이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에 전달됐다. 해당 기금은 50여명의 발달장애 직원들의 긴급 생계비와 전소된 공장 재건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복구기금 전달 후 아이쿱생협연합회, 파머스쿱,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관계자들은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의 복구 진행현황을 전해 듣고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잿더미가 된 현장을 둘러 본 아이쿱생협연합회 재난위원회 정미정 위원장은 "우리마을 콩나물공장의 장애인 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더 많은 연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소된 우리마을 콩나물공장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한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2010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양극화 현상 속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 지원,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원 등의 연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화령 기자  momosuki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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