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포용성을 고민하는 '2019 파이낸셜 헬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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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포용성을 고민하는 '2019 파이낸셜 헬스 포럼' 개최
  • 2019.11.04 17:03
  • by 송소연 기자
'2019 파이낸셜 헬스 포럼' 포스터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파이낸셜 헬스(Financial Health)는 금융소외계층부터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파이낸셜 헬스를 알리기위한 '2019 파이낸셜 헬스(Financial Health) 포럼'이 11월 7일(목)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금융포용'의 개념이 경제 현안의 중요 의제로 논의되어 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분야 싱크탱크인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가 2018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3명이 금융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시 가계부채, 금융정보의 비대칭성, 노년 세대 등 금융소외계층의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재무건강(Financial Health)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최현자 교수가 재무건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핀테크 선두기업인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와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댄 애리얼리(Dan Ariely)가 설립한 듀크대학 커먼센스랩(Common Cents Lab)을 통해 핀테크와 행동과학 등을 활용한 파이낸셜 헬스의 혁신 사례와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학계, 기업, 소셜벤처 및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국내 '파이낸셜 헬스' 향상을 위한 협의의 시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소셜밸런스 이영동대표는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파이낸셜 헬스라는 화두를 던지고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논의하는 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학계, 핀테크, 행동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바라본 파이낸셜 헬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송영록 이사장은 "금융포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금융소외계층에서부터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한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길" 소망하며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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