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으로 서울에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 한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공정무역 제품을 문화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19한국공정무역축제'가 10월 26일부터 2주간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공평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운동이다.
행사 기간 중 공정무역제품 판매처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정무역 단체들은 지역의 행사(서울카페쇼, 인서울마켓,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엑스포 등) 안에서 ▲동물인형 키링만들기 ▲공정무역 원두 커핑 및 시음 ▲로푸드 클래스 ▲바나나게임으로 공정무역 교육 ▲내 손으로 만드는 폭신폭신 네모인형 ▲공정무역 초콜릿 체험 ▲캐슈넛 타르트 쿠킹 클래스 ▲프랑스 자수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2019한국공정무역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터에서도 공정무역을 만날 수 있다. 11월 1일 한강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장터 '인서울마켓'에서는 공정무역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홍보 및 체험존이 운영된다.
지역에 공정무역 행사가 없다면 공정무역 교육키트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공정무역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공정무역 교육키트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한정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쇼핑몰인 '함께누리'에서는 이번 축제를 기념해 11월 15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커피, 초콜릿, 건과일, 견과, 수공예, 화장품 등 약 150개의 공정무역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진행하는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한국사회 내 사회적경제와 공익의 실현을 추구하는 공정무역 단체들 간의 협력과 공정무역 운동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설립되었으며, 공정무역단체들과 국내외 주요 공정무역 캠페인을 주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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