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다이어트'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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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다이어트'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
  • 2019.10.25 07:43
  • by 송소연 기자
ⓒ소비자의 정원

우리는 매일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주고 있는 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더이상 플라스틱은 소비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플라스틱 총사용량을 감소할 수 있는 민·관 모두의 지혜를 모아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단체, 기업, 언론인의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플라스틱 총사용량 감소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플라스틱 다이어트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 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울산광역시 시의회 대회의실에는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의 첫 발표자로 차유미 소비자의 정원 이사는 플라스틱 분리배출의 어려움과 플라스틱 총사용량을 감소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소비자가 제안하는 플라스틱 정책'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국내의 플라스틱 감축 및 재활용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성과와 시도를 통해 실천 가능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미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시의원은 플라스틱 총사용량 감소를 위한 정책제안으로 다른 지자체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사례를 통해 의회 및 지자체,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결의안을 채택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필(必), 환경시대의 지구 수다' 울산ubc 창사특집으로 방영된 프로그램을 제작한 조민조PD는 프로그램 제작과정 중 접하게 된 국내 빈 용기 보증금제도 실태를 통해 플라스틱병 반환보증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쿱생협리사이클위원회 이은선위원장은 플라스틱을 대하는 아이쿱생협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아이쿱생협은 플라스틱 문제를 공동의 해결 과제로 삼고 플라스틱을 줄이고,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실행 목표를 세우고 그 약속을 선언하였다. 그 동안의 노력과 실천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을 주최한 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 김아영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 총사용량 감소를 위해 플라스틱 생산은 줄이고 재활용은 높이는 방안에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기대하면서 울산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발제 후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럼에 참여한 울산광역시의회, 울산지역 5개 아이쿱생협, 부모교육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우시산, 소비자의 정원은 1회용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플라스틱 다이어트 실천약속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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