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해 지역 내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

창업진흥원은 17일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로비에서 2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판매전인 '우리함께 가치가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 먹거리, 리폼자전거 등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판매전에는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 소속 1253밴드 초청공연도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주민 성원에 힘입어 내달 7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대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