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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차 '도시재생기업' 7개 지역 9곳 선정...최대 2억8천만원 지원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뒤에도 해당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직접 관리하도록 뒷받침해주는 '도시재생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1차 3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9개 기업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진행된 도시재생기업 2차 공개 모집 결과, 7개 지역 대상으로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기업은 ▲강동구 암사동-오라클라운지, 생각실험사회적협동조합 ▲강북구 삼양동 햇빛마을-삼양로컬랩협동조합 ▲동작구 상도4동-상4랑협동조합 ▲성동구 마장동-어바웃엠협동조합 ▲성동구 성수동-성수지앵협동조합 ▲용산구 용산1·2가동 해방촌-다사리협동조합, 주식회사더스페이스프랜즈 ▲은평구 불광3동-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 등 총 9개 법인기업이다.
 

▲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선정 결과(2019년 9월 19일) [제공=서울시]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성수동 성수지앵협동조합과 상도4동 상4랑협동조합 등 2곳은 인건비 포함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받는 '지역관리형'으로, 나머지 7곳은 3년간 최대 8000만원의 사업개발 및 기술훈련비, 공간조성비 지원받는 '지역사업형'으로 선정됐다. 
 

ⓒ 성수지앵 협동조합 블로그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이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법인 및 사회적 기업의 일종이다. 

도시재생기업은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도 구축하게 된다.

사업 목적과 내용에 따라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주차장,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하는 지역관리형과 주민의 필요에 맞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지역사업형으로 나뉜다. 

이들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할 뿐 아니라,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25개의 도시재생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5월 서울역 일대와 암사동, 삼선동 등에 3개의 도시재생기업을 1차 공모 선정한 바 있다. 
 

상반기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선정 결과 (2019년 5월) [자료=서울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2차 공모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기업들이 지원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도시재생기업들이 자생적 능력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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