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위해 5060'민간 영업지원단'이 나선다
상태바
사회적경제기업위해 5060'민간 영업지원단'이 나선다
  • 2019.09.18 14:17
  • by 전윤서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사회적경제기업이 직면한 광고비 부족, 취약한 영업망,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기업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영업지원단(Social Promotor)'이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에서 소셜 프로모터 역량강화 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소셜 프로모터(Social Promotor)는 사회적(Social)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Promotor)를 결합한 말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의 홍보 및 마케팅 촉진을 위해 위촉된 퇴직 전문가 그룹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제품판매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5060 신중년 세대에게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사회적기업 상품의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지자체 중심의 공공구매 제도와 지원이 중심이었으나,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대기업 퇴직시니어의 관계망을 활용하여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대기업 연계 민간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9월 6일 서울 혁신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소셜 프로모터(Social Promotor)들은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발족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고, 이달 6일에는 서울 혁신센터에서 마케팅전략 및 전략적 타켓고객(대기업) 설정을 위한 심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치고 올해 12월까지 영업지원단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