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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택시사업 함께 해보실래요?워커쿱연합회,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만들기' 사업설명회 개최
▲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만들기에 택시기사, 은퇴자 분들을 모십니다!
워커쿱연합회가 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는 5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워커쿱)연합회에서 설계한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에 대해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택시기사들과 은퇴자들에게 설명하고 취지와 개요에 동의하는 이들과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추진 택시기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모임인 '택시기사 네트워크'는 협동조합을 희망하는 택시기사와 은퇴자들이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을 함께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모임이다. 협동조합을 공부하고 좋은 택시협동조합 모델을 논의하는 교육연수를 진행하며 공동으로 서울형 협동조합을 설립해 나간다. 

가입은 워커쿱연합회에서 운영하는 BTS지원단 홈페이지 신청하기 메뉴 중 '네트워크등록'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고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의 ▲사업개요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은 ▲모범적인 택시협동조합 모델 실현(노동자협동조합 국제규범과 원칙 준수) ▲서울지역 택시협동조합 확산에 기여(운영 공개 및 상호 교류 통한 설립 촉진) ▲택시협동조합 협력으로 사업혁신 주도(협동조합 간 협력체제로 노동자, 이용자, 사회 만족 추구) ▲산업 문제와 플랫폼사업에 대응(고용 불안정과 비정규화에 맞선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됐다.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은 ▲모범적인 협동조합 ▲양질의 일자리 ▲수익성 좋은 택시기업 등을 운영 목표로, ▲2019년 1개 설립 ▲1단계 서울지역 동서남부 4개 설립 ▲서울형 택시협동조합그룹(연합회) 창립 ▲택시산업 혁신 및 플랫폼 사업대응 등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설립 취지와 방안에 동의해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들이 준비과정을 거쳐 이후 본격적인 협동조합설립과 출자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출자금은 현재의 택시면허 및 차량 인수와 차고지 등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금 중에서 기업대출로 승계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1인당 2000~3000만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형 택시협동조합 만들기는 한국노동자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워커쿱연합회와 사회적금융 등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업권 인수와 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화 되면 구체적인 조건과 일정이 확정될 것이다.

이후 일정은 ▲네트워크 구성(9월) ▲교육연수(9~10월) ▲협동조합설립(10월) ▲택시사업인수(11~12월) ▲운영개시(2020년1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워커쿱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워커쿱 관계자는 "서울형 택시협동조합은 기존 택시협동조합에 비해 설립과 운영의 여러부분을 개선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다. 기존에 맞춰진 규정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규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사회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워커쿱은 Worker Cooperative의 약칭으로서 우리말로는 노동자협동조합 또는 직원협동조합으로 불린다. 워커쿱은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인 기업으로서 노동자들의 기업소유와 경영참여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실현하는 노동자운동의 하나이다. 워커쿱은 제조서비스업종 협동조합의 일반적 유형으로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부문조직 국제노동자협동조합연맹(CICOPA)은 워커쿱을 세계적으로 포괄하는 대표단체이다. 워커쿱은 노동자 중심의 사회적협동조합,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 협동조합, 제도적 제약으로 협동조합 전환이 어려운 노동자소유기업 등을 포함한다.   

이진백 기자  jblee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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