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활성화 통해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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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활성화 통해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한다
일자리위원회 3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방안' 세부계획 발표
  • 2019.09.03 12:31
  • by 이진백 기자
▲ 지난 6월 4일 개최된 제11차 일자리위원회. [제공=일자리위원회]

문화예술과 체육·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의결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방안'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올 하반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에 사회가치창출팀을 신설하는 등 분야별로 '중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성장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빠르면 9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지정할 예비사회적 기업에겐 문화분야 특성을 살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사업 예비단계에는 1500만원 이내에서, 성장단계엔 8000만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지난해 367개에서 2022년까지 112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과 활동가를 관광두레 PD로 육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관광문화콘텐츠협동조합 '가치가'는 지역 주민들만이 경험하던 청정 가평의 숨겨진 가치와 순간들을 여행자들과 나누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고 있다.  [제공=관광두레]

정부는 지역과 주민, 사회적 경제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드는 방안도 발표했다. 프리랜서 예술인과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적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혁신형 협동조합 모델 발굴·확산',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유휴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사후 활용하는 등 국제경기대회 유산을 이용하는데 지역 주민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1시군구 1스포츠클럽'도 올해 97개인 클럽 수를 2022년까지 229개로 늘리고, 설립과 운영에 사회적 협동조합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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