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은행이 손잡고 혁신아이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신보,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이 '혁신아이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아이콘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지원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혁신아이콘에 대해 전액 보증비율(100%)과 고정보증료율(0.5%)을 적용하고,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0.7%p 금리를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보는 지난 5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선별해 맞춤형 융·복합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난달 초 ▲비투링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밀리의서재 ▲에스오에스랩 ▲토모큐브 ▲마켓디자이너스 등 6개 기업을 제1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2023년까지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의 고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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