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시의원, "서울형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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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시의원, "서울형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병행해야"
낙후지역 재개발·재건축 및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필요성 강조
  • 2019.07.10 13:03
  • by 이진백 기자

서울시가 기존 도시재생정책과 함께 낙후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주거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정비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도시재생학회가 주관했다.

이날 신정호 의원(사진)은 "정주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서울형 도시재생이 도입된지 8년이 되는 시점에서 일정부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개발이 필요한 곳에 도시재생을 추진해 예산이 매몰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서울형 도시재생은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모든 곳에 똑같은 예산을 일괄 배정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사업지의 규모와 산업적 특성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촘촘한 지역 맞춤형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지역의 경제·문화적 여건, 산업적 잠재력, 주민들의 참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 가능성이 있는 곳에 행정력과 재정을 집중시키고, 기타 개발이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울형 도시재생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일부 낙후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신정호 의원은 현재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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