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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한국 협동조합운동 집대성…'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 출간'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 출간기념 토크콘서트
1919~2019 더 나은 세상을 꿈꾼 100년 협동의 힘을 살펴보는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 출간을 기념해 서울NPO지원센터 '품다'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100년의 역사를 돌아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의 역사와 가치가 생생하게 담겨있는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가 2019년 6월 마지막 날 출간됐다.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 출간을 기념해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3일 오후 7시 서울NPO지원센터 '품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약 한시간 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사인 차형석 기자의 진행으로, 필자로 참여한 김상보 연세대 교수,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이 참여해 책과 관련된 이야기와 한국 협동조합들이 걸어온 역사를 현장의 벗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차형석 시사인 기자, 김성보 연세대학교 교수, 김창진 성공회대학교 교수,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한 세기 이땅을 살아온 협동조합인들의 시련과 노력 그리고 도전의 기록이 담긴 이 책은 연세대학교 역사와 공간연구소,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김창진 교수 및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모심과살림연구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등 여러 기관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2017년 7월부터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발간한 의미있는 노작(勞作)이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펴낸 곳 : 가을의아침)는 한반도에서 온갖 시련 속에 단련되어온 협동조합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권은 '이상과 시련'으로 한국 협동조합운동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1919년부터 1970년대까지를 주로 다룬다. 3.1운동 이후 각성한 민중과 선구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했으나 일제 말기의 통제, 해방 후 분단과 좌우대립, 그리고 전쟁의 상처 속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렇지만 전후의 폐허 속에서 협동조합운동은 다시 부활했다.

2권 '저항과 대안'에서는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전개된 협동조합운동을 농업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노동자(직원)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의료협동조합, 공동육아협동조합 등을 각 부문별로 살펴본다. 이어서 한국 협동조합의 국제교류·연대 활동을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한국협동조합 100년의 역사를 사회운동사의 맥락에서 총괄해보는 글로 마무리했다.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한국에서의 협동조합운동을 처음 시작한 선대들부터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협동조합인들이 살아온 지난한 삶의 여정과 내일의 희망에 대한 기록이다.

편찬위원회 관계자는 "'한국 협동조합운동 100년사'는 한반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되며, 협동조합의 한국적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 협동조합운동을 더욱 풍부히 하는 데에 기여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백 기자  jblee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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