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원탁토론'이 '사회적경제!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21일 창원시 근로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경남마을기업협회,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경남자활기업협회, 경남협동조합협의회 등 경남사회적경제 주체 약 30명이 모여 경남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공감대 형성과 공동의 비전 수립을 논의했다.
먼저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경상남도 육성 5개년 계획 그리고 비전'을 발제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연계과정을 학부에 설치해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분야는 물론 지역사회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통해 교육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그리고 도전' 3가지 주제를 놓고 모둠별 토론을 진행했다.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를 위해서는 당사자 조직과 지원기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 안정화된 경영지원 및 이윤창출을 위한 판로 구축이 제안됐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란' 분야에서는 나눔을 통한 상생 공동체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그리고 도전'에서는 사회경제 주체가 모두 모인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주최 측은 앞서 경남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당사자 조직협의회, 중간지원조직과 만나 면담 및 해커톤을 하고 다섯 번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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