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비, 방치하면 위험하다!'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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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설비, 방치하면 위험하다!' 캠페인 시작
6월 26일 전국 건생지사 1차 동시행동
  • 2019.06.24 11:27
  • by 공정경 기자


화학물질감시단체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건생지사)'이 오는 26일 전국 7개 권역 주요도시에서 산업단지 노후설비에 대한 실태조사와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 건생지사 1차 동시행동을 실시한다.

전국 건생지사는 수도권(서울 11시 광화문정부청사/평택 11시 송탄출장소), 경남창원(16시 롯데마트), 경북구미(14시 구미역), 전남여수(08시 석창사거리), 전북군산(11시 근대역사박물관), 충남서산(17시 서산터미널), 충북오창 등에서 전단지와 현수막, 피켓을 이용한 대시민선전전과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펼친다.

2012년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이후 계속되고 있는 화학물질 화재, 폭발, 누출사고의 가장 큰 주요원인은 노후화된 설비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통계에 따르면 시설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학사고 비중이 40%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화학물질감시단체 건생지사는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후설비, 방치하면 위험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30년 이상 된 산업단지 설비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공공시설물(교량, 터널, 댐) 안전관리특별법과 같은 산업단지설비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26일 1차 동시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기국회 전까지 범국민적인 노후설비특별법 서명운동과 법안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등 전국 건생지사 동시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건생지사는 2012년 구미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발족해 활동해왔던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참여단체 중 권역별로 노동자,주민 감시단원을 회원으로 창립되고 있는 화학물질감시단체이다. 7월 중 충북건생지사가 창립되면 수도권평택, 경남, 경북구미, 전남, 전북, 충남건생지사까지 7개 권역별 전국 건생지사 체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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