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협동조합의 창업 지원 대상을 2배로 확대하고, 예비창업팀 6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19일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을 방문하고 사업 참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조합원은 장애아동부모, 비장애아동부모, 돌봄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비장애 통합 꿈고래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 복지부, 선배협동조합, 청년창업팀이 참석해 협동조합 창업의 애로 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2016년부터 '협력과 연대'의 협동 조합 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선배 협동조합이 새로운 협동조합의 창업을 이끌어 주는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6년에는 12개팀, 2017년 24개팀, 2018년 30개 팀을 선정했고, 올해는 2배로 늘렸다.
선배협동조합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법인 설립, 초기 사업화까지 협동조합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프리랜서, 공동육아, 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현장 수요가 많은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 자리에서 "협동조합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 곳곳에 안착 돼 사회적 자본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데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창업지원사업에서도 새로운 상상력으로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