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회적경제부의 새로운 명칭을 ‘신협행복나눔본부’로 변경하고 향후 조직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협은 사회적경제부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진행된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다. 직원 388명이 634건을 제안했고 이 가운데 신협의 가치를 잘 녹인 ‘신협행복나눔본부’가 확정됐다. 신협은 지난 3월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팀, 지역특화팀, 사회공헌반, 사회적경제기획반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부를 신설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작년 취임사를 통해 "신협이 상호금융조합으로서 지역경제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금융'의 역할 강화"를 강조한바 있어 ‘신협행복나눔본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전국 신협과 중앙회은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신협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금은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장기·저리의 인내자본을 공급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대출의 이차 보전, 출자, 출연 등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에 특화된 회계프로그램 ‘씨유-비즈쿱(CU-bizcoop)’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MOU를 체결, 사무공간, 운영 자금 및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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