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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축제, 학생들이 여는 미래의 장
  • 윤수민(산곡고등학교) 학생기자
  • 승인 2019.05.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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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공정무역도시로 국내 최초 인정된 인천에서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단체들이 모여 공정무역을 알리는 체험 부스를 열거나,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했다.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인천 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스들이었다.
 

사진-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제공


올해는 작전여자고등학교, 송도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서인천고등학교, 명신여자고등학교까지 총 5개 학교에서 120여 명의 학생들이 캠페이너로 공정무역 축제에 참가했다. 이를 직접 보고 격려하기 위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공정무역 축제를 찾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축제에 전년도보다 학생 부스가 늘어난 것을 보며 "공정무역은 생산자의 권익 향상, 자립 경제 등을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렇게 작전여고를 비롯해서 송도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와 서인천고등학교, 명신여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발성이 없으면 이러한 활동을 주말에 와서 하기 어렵다. 주말에도 스스로 나서서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제공

행사에 참가한 5개 학교의 학생들은 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공정무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정무역 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인고등학교의 노재윤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신여자고등학교 이은빈 학생은 "공정무역의 장점과 공정무역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공부하며 느낀 점을 물어보니 작전여자고등학교 박영인 학생은 "어린 아이들도 돈을 벌기 위해 힘들게 노동을 하고 있다. 그런 것을 보며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세상을 살아가며 아무렇지 않게 누리고 있던 것들이 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거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활동을 하며 이 사실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송도고등학교의 양석현 학생은 "공정무역은 일을 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무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공정무역은 생산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권리와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질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나아가 국가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제 3세계 국가 등 개발도상국이 발전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사회적 현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정무역 축제를 비롯해 공정무역을 직접 체험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이번 공정무역 축제를 기점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정무역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

윤수민(산곡고등학교) 학생기자  webmaster@life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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