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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활성화 과제는?중소기업중앙회, '中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해커톤'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재 주소를 진단하고,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中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분야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행사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 컨설턴트(현장), 중소기업연구원(연구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수석연구위원의 '협동조합 현장진단 및 발전방향' 발표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주 중기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오늘날 성공적 협동조합들은 공동구·판매 등 수평적 공동사업에서 탈피하여 입체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R&D·마케팅·물류·금융·IT·HRD 등을 제공하여 대·중견기업에 비해 부족한 경쟁력을 보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하며, ▲협동조합의 위상과 역할 ▲협동조합 현황 ▲국내외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성공사례로는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과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을 소개했다.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은 기술혁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공동판매,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 예정이다. 기존 목재 포장재에서 철재 개폐기 포장재 개발에 성공해 재사용이 가능하고, 표준화를 통한 물류보관 및 운송비용 줄여 기존보다 25%가량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은 이케아 등 거대 자본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생활가구 시장에서 공동브랜드인 '마홀앤' 개발, 공동판매 전시장, 공동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용절감가구 판매부터 물류 배송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돌파구를 찾아 내고 있다.

마홀앤 가구전용 쇼핑센터 전경. 1층은 스튜디오 시설을 갖춰 생산한 제품을 직접 촬영할 수 있고, 2층은 가구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센터에는 배송시스템을 갖추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출처-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어서 진행된 '협동조합 활성화 위한 자유토론'에서는 조합의 현실(인력, 자금, 운영)과 조합의 올바른 기능(사업기획, 공동사업 추진) 등 주제별로 나눠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에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BH 중심으로 '협업대책'이 하반기에는 중기부 주관으로 '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중앙회는 우리 협동조합이 협업의 구심체로서 핵심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합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기반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이 발표되는 등 조합 활력제고에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며 "성공적인 조합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자체가 조합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방조례 제정 필요성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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