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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완주군 23개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창립총회 열어

전북 완주 마을공동체가 사회적경제로 성장했다.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내 23개 마을공동체 대표들이 모여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났다.

완주군 공동체사업은 다른 지역과 달랐다. 완주군 전체 마을들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고, 로컬푸드·두레농장·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상호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농몰락, 마을공동체 붕괴 등 활력이 저하되고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농업·농촌문제를 극복함에 있어 중앙정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스스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복원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창립총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마을공동체 협의회 회원, 기타 마을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완주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창립선언문 낭독, 창립 경과보고, 임원 및 정관 선출 등에 대한 안건심의,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체성 회복 및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법적인 결속력을 가지고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됐다. 향후 완주군 사회적 경제 정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으며 23개 마을공동체 대표들로 구성된 마을공체 협의회는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중지를 모아 여러 차례 간담회를 거쳐 왔다.

이를 통해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왔고, 지난 3월 발기인 대회를 통해 정관 작성, 설립동의자 모집 등을 거쳐 이번 창립총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현재 용진 도계마을 위원장인 마을공동체 협의회 이일구 회장이 선임됐으며, 이사 6인, 감사 2인을 선임했다.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바로 ▲농촌관광사업 ▲도농교류직거래장터사업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등 3개의 공익적 목적을 가진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향후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중앙부처의 설립 인가와 법원의 설립 등기 절차를 이행하고, 사무처 구성이 완료되면 주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일구 이사장은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며 "앞으로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마을공동체의 2단계 성장동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주마을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소연 기자  sysong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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