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이하 신보 인천본부)가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 선언을 했다. 오늘 5월 16일 오후 2시 신보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사)인천공정무역협의회(이하 인공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글로벌 도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월 11일 세계공정무역의 날 축제에서 공공기관으로써는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 선언을 하면서 공정무역마을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은 신용보증기금이 공기업의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선언한 이래 지역본부가 지역의 공정무역 운동주체들과 협약을 맺은 첫 사례이다. 공정무역마을운동은 지역 커뮤니티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신보 인천영업본부의 참여는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는 신보 인천본부 전성배 본부장과 인공협 나봉훈 상임대표, 김정렬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신보 인천본부의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에 대한 인공협의 적극적 지원과 공정무역 도시 인천의 활동에 대한 신보 인천본부의 적극 참여에 대한 약속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성배 신보 인천본부장은 "인공협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정무역 경제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공정무역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정무역이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18일(토) 인천 송도 국제도시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2019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공정무역 패션쇼는 신용보증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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