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재단, 사회통합 위한 씨앗자금 1억 3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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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재단, 사회통합 위한 씨앗자금 1억 3천 기탁
이주여성, 공익제보자, 의료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2019.05.13 09:22
  • by 라이프인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지난 4월 26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iCOOP생협 신길센터에서 이주여성, 공익제보자, 저개발국 식수 지원 등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회장 김성수),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의 심리치유공간 이웃(대표 이영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 호루라기재단(이사장 이영기) 그리고 씨앗재단과 함께 저개발국가 식수 정수시설 지원사업을 하는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회장 독고석) 5개 단체와 씨앗재단이 참여해 2018년 나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2019년 사업계획을 간단히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세먼지 등으로 전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이번 협약을 통해 씨앗재단은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보다 깊숙이 지원하게 된다. 건강보험의 혜택을 못받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의료소외계층에게 방문진료로 돌봄을 실천하는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하 의료사협)는 2018년 전국의 15개 조합을 통해 125명에 방문진료를 시행했다. 의료사협은 2019년에도 씨앗재단의 나눔을 통해 진료대상 뿐 아니라 진료자에 대한 지원으로 체계적인 한국형 방문진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난민 등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에서는 450명의 이주노동자의 독감예방접종과 79명의 이주여성 대상 산전산후 관리와 신생아의료비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차별로 의료사각지대에 내몰린 산모와 아기를 지원하는 통합모자보건사업의 경우, 이주여성과 상담소에 효과와 호응도가 높아 2019년에는 집중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미예 이사장은 "씨앗재단은 2012년 설립 이래 사회통합을 위한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손을 내밀고 있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씨앗재단이 디딤돌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싶다. 이번 지원처럼 의미있는 연대가 곧 건강한 사회가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씨앗재단은 2018년 총 1,153,649,936원을 모금하고 751,028,524원을 나눔사업에 사용하였으며, 그중 1억 3천만원을 사회통합 지원으로 사용했다. 2019년 현재 1,7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 위해 약 10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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