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사회적 경제 전면에 내세우고 공영대학 추진…11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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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사회적 경제 전면에 내세우고 공영대학 추진…11일 토론회 개최
11일 오후 1시 '사회적 경제와 대학의 역할' 토론회
  • 2019.04.08 11:59
  • by 김지현 기자
▲ 상지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이하 상지대)가 사회적 경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공영대학 추진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해 10년간 계속됐던 사학분쟁을 끝낸 상지대는 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 추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상지대는 우선 오는 11일 1시 대학 본관 강당에서 '사회적 경제와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사회적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경용 신부가 기조발제를 맡는다. 주제발표는 이은청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실 행정관이 할 예정이다.

이후 우영균 부총장을 좌장을 맡고 오영오 LH미래혁신실장,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최덕천 상지대 교양대학 교수, 조세훈 원주푸드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상지대와 원주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상지대 협동사회경제연구원이 주관한다.

사회적 경제와 대학의 역할 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상지대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센터’ 유치 위해 막바지 전력 중

또한 상지대는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센터' 유치에도 막바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센터' 설치·운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인데, 상지대는 대학원 건물을 제공키로 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유치가 최종 확정되면 성장지원센터가 대학 내 생기는 첫 사례가 된다.

상지대는 공간제공 뿐 아니라 창업 업체에 대한 육성 관리 등 업무를 맡아 센터 운영 주체로 역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지대 산학단은 10개의 창업 팀을 육성·관리하고 있다.

2020년엔 기업전문가 양성 목표 '사회적 경제학과' 신설

한편 상지대는 오는 2020년 3월 1일부터 동일 법인 내의 '상지영서대학교'와 통합해 운영된다. 대학은 통합 상지대에 단과대학으로 '평생교육융합대학'을 두고 ‘사회적경제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사회적경제학과는 전공과목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론 입문', '사회적 경제 기업가 정신과 리더쉽' 등을 두며, 협동조합·사회적 기업·마을 기업 론(論)과 사회적 금융 및 회계 실무 등의 교과목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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