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연대로 만든 국내 최초 철도역사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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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연대로 만든 국내 최초 철도역사 어린이집 개원"
공공상생연대기금,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평내호평 어린이집' 조성
  • 2019.03.29 10:36
  • by 이진백 기자

국내 최초 철도역사 어린이집 '평내호평 어린이집'이 28일 정식 개원했다. 어린이집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제1호 공공기관 협력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15시 30분 남양주시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 시장, 조응천 경기 남양주시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평내호평 어린이집은 연면적 432.3㎡(실내공간 270.3㎡, 외부 놀이 공간 162㎡) 규모로 안전, 친환경을 목표로 설계되어 30여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보육시설로 조성됐다. 평내호평역을 이용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양육자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남양주시 시립어린이집으로 운영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장인 양육자의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시간연장형(07:30~21:30)으로 운영된다.

철도역사내 어린이집 조성 사업은 지난해 8월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한 제1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응모한 사업이다.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선정 이유에 대해 재단은 접근성이 뛰어난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재단의 설립목적인 상생과 연대의 정신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은 "평내호평 어린이집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상생과 연대의 씨앗을 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폐기 이후, 이미 지급된 추가인센티브에 대한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자발적 출연을 재원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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