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은 '춘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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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은 '춘천'을 추천합니다
지역문제 해결하는 협동조합 155개 운영
  • 2019.03.22 15:00
  • by 송소연 기자

춘천시가 강원도 협동조합의 성지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춘천의 협동조합은 총 155개(일반협동조합 139개, 사회적협동조합 16개)다. 강원도에는 협동조합 817개(18.9%에 해당)의 협동조합이 있다.

춘천시 내에서 많은 협동조합이 활동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네방네 협동조합'은 청년들이 힘을 합쳐 터미널 이전으로 활력을 잃은 춘천시 근화동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청년들은 (구)터미널 인근의 여인숙을 게스트 하우스로 탈바꿈해 연 4,000여 명이 방문하는 춘천의 명소로 바꿔 놓았다.

40세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춘천워커즈협동조합'은 거두리에 '반찬투정'이라는 브랜드로 반찬사업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춘천워커즈협동조합의 반찬사업 브랜드 '반찬투정' 사진출처-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원드림건축기술협동조합'은 춘천의 건축 사업가들이 지역 내 고용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건축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건축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 모색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춘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풀뿌리 언론인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은 시민들이 직접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사람을 중심에 둔 언론으로 춘천의 건강한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조합, 폐차장 협동조합,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협동조합 등 보다 세분화 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동조합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협동과 호혜로 작동되는 협동조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동조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 공직자와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사람, 조합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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