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본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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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본부' 개설
중앙회 내 높아진 업무 중요도를 반영
  • 2019.03.22 12:59
  • by 송소연 기자
사진출처-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일 제26대 이사회 출범하며, 첫 번째 안건으로 중앙회 조직개편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개편안에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은 '협동조합본부' 신설이다. 

기존 회원지원본부는 직제상 경영기획본부와 경제정책본부 다음 순서였다. 조합지원실과 표준원가센터를 추가 신설하여 협동조합 지원 기능을 강화한 협동조합본부로 신설하고 경영기획본부 다음으로 편제하여 중앙회 내 높아진 업무 중요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과 회원지원 서비스 강화하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임 회장의 공약과 조직 운영철학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시대적 사명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실용적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서 내 팀 조직을 최소화하여 결제 단계를 줄이고 유사 기능 통합으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개편안은 이밖에도 ▲수출과 일자리 중심인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혁신성장본부’ 신설하 ▲소상공인·자영업자 주요 현안 개선 위해 ‘소상공인정책 전담부서’ 신설 ▲ 스마트일자리본부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일자리 캠페인’ 주도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직개편 관련 김기문 회장은 "중앙회가 제시하는 정책 대안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위해 옳고 정당한 목소리를 현실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어야 한다" 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에 애로나 지원요구를 넘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 능력까지 갖춘 일 잘 하는 든든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국내 5대 생협연합회(대학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생협 소관부처 변경에 관한 생협법 개정안의 통과를 요구하며 생협 임직원 서명(총 6,220명 참여) 결과를 국회에 제출했다. 생협의 사업규모는 1조 3천억 원이며, 만들어낸 일자리도 1만 명에 달하지만,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해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의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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