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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영리학회 현장포럼…'사회적 가치' 어떻게 평가하고 측정할까한국비영리학회 1차 현장포럼 개최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을 설정하고 공기업 및 공공기관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정도를 평가해 우리 사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가고 있다. 

SK는 지난 1월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움직임은 공적·사적 영역을 가리지 않고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사회적·경제적·환경적·문화적 영역에서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말한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측정할까.

한국비영리학회와 한국가이드스타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사회적 가치의 성과측정'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제1차 현장 포럼'을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적 가치 평과와 측정'에 관련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동향과 흐름 그리고 비영리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에 관한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용희 학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는 학회와 NGO, NPO, 재단, 사회적기업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국사회 비영리 부문의 실질적인 발전을 꾀하는 현장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며 "비영리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에 관한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귀중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수 대표(한국임팩트금융)는 '민간 임팩트금융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임팩트금융의 정의 및 영역과 유형, 국내 임팩트금융의 역사 및 시장현황, 국내 임팩트금융의 특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수 대표는 ▲임팩트금융 전문가 육성 ▲중개기관의 역량 강화 ▲민간재원 조성(사회투자방식에 대한 세제 지원/사회적은행 설립) ▲사회적가치 측정 및 평가 제도(사회적가치 평가원 설립) ▲민간과 공공의 적정한 역할 분담과 파트너십 등을 임팩트금융이 풀어나갈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양용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서울신학대학교)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 역향 측정'이란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신뢰도와 타당성을 갖춘 척도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론적 배경(사회적 가치의 개념)과 연구방법,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김정현 실장(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사업영역과 구조, 사업설명' 강연에서는 최근 출범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관련해 사업영역과 구조, 주요 프로그램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임원선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좌장)의 진행으로 발제자와 패널(김도영 CSR포럼 대표, 오단이 숭실대 교수, 강경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인증평가팀 팀장,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연구위원)이 사회적 가치의 평가와 측정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시민과 각계 전문가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했다.

한편 한국비영리학회는 비영리부문에 있어서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올해부터는 학회와 NGO, NPO, 재단, 기업사회공헌, 사회적기업 등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국사회 비영리부문의 실질적인 발전을 꾀하는 현장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3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백 기자  jblee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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