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에 문진섭(文鎭燮) 前감사가 당선됐다.
문진섭 신임 조합장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일인 지난 13일 총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조합장 선거에서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4년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사진)은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 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 발전에 공로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신임 조합장의 주요 공약은 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외산 대비 국내산 치즈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도입 등이다.
한편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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