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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한살림사업연합 정기총회 개최조합원 생활에 밀착된 물품과 시스템의 혁신으로 한살림에 대한 신뢰와 사업의 활력 높이기

(주)한살림사업연합은 12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제18차 한살림사업연합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한살림사업연합은 '조합원 생활에 밀착된 물품과 시스템의 혁신으로 한살림에 대한 신뢰와 사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물품의 품질향상과 공급안정화를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주요 물품의 품위 및 가치 차별성 확대로 물품에 대한 선택과 이용률을 높이고, 농산물 생산계획과 수급관리 시스템 강화로 결품 최소화와 안정적인 물품공급을 해 나간다. 또 자주인증 시범운영과 시스템 준비를 통한 내실있는 독자 자주인증센터 설립을 준비한다.

둘째, 조합원 욕구와 세대 변화에 따른 맞춤형 물품으로 조합원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맞벌이,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 대용식 요청 등 조합원의 필요에 부응한 세분화된 맞춤형 물품을 개발한다. 

셋째, 물품을 통해 한살림과 밀접한 사회적 의제를 실현해 나간다. 물품 품위와 자원순환성을 고려한 물품 군별 포장재 디자인 및 재질을 개선하고 재사용병 사용률 재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검토한다. 또 Non-GMO 축산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넷째, 농업살림기반과 사회적 공공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 확장해 나간다. 학교급식, 단체급식 등 외부유통에 대한 시장조사와 함께 한살림 유통 시스템과의 결합 방안을 검토하고 시범사업으로 학교급식 공동구매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째, 조직체계 정비 및 안정화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인다.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효율성 증진과 일과 삶의 균형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근로만족도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이용편리성 확대를 위한 온라인 사업 및 매장사업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물류센터 업무체계 점검 및 보안을 통해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자 대표 및 지역생협 임직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 보고 승인 및 잉영금 처분(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9년 유상증자(안) ▲정관 개정(안)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올해 정기총회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한살림 사업연합보고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총회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살림사업연합 총회는 한살림연합 총회에서 약식으로 보고되는 형태였다. 

지난해 3월 한살림연합 총회에서는 지난 30년간 펼쳐온 한살림의 밥 운동을 더욱 새롭게 하고 농업살림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한살림연합의 조직을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한살림은 지난 2016년, 창립 30년을 맞아 '세상의 밥이 되는 한살림'을 위한 운동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물품의 구매 및 물류와 관련된 영역을 전담하는 물류사업전문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전국 한살림 조직들이 함께 출자한 한살림사업연합을 설립해 관련 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한살림은 조합원과 생산자의 뜻을 모아 한살림연합으로부터 사업법인을 분리해 (주)한살림사업연합을 출범했다. 

한살림사업연합은 전국 23개 지역 한살림생협과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총 25개 주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살림사업연합을 애초 협동조합으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했지만 현재 협동조합의 경우 법적으로 소속 단체 혹은 조합원의 30% 이상 출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한살림의 경우 조직 특성상 한살림서울 조합원의 규모가 전국사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또한 물류사업전문법인의 경우 각종 인허가의 취득과 사업 전개에 따른 금융권 차입의 유리성, 조세감면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식회사 형태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 2011년 한살림연합 출범하기 전까지 물류유통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해왔던 기존 법인체 '(주)한살림사업연합'을 정비해서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조직적 결정을 내리게 되어 협동조합이 아닌 주식회사 형태로 등록했다.

이진백 기자  jblee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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